부곡고등학교 통합교육반 학생들은 10월 25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에 가게 되어 설레는 마음과 함께 우리 어떻게 가요 질문하던 학생들에게 행복드림버스는 이름그대로 행복을 가져다 주는 버스였습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학생, 키가 커서 다리를 쭉 뻗고 싶은 학생, 창밖을 구경하고 싶던 학생, 전날 설레어 잠못이루어 의자에 편히 기대어 잠들고 싶던 학생들은

행복드림버스 덕분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학교 앞까지 데리러 와주시고, 가까운 곳에 버스 승하차를 도와주신 부장님 덕분에 에너지를 아껴 에버랜드에서 더욱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휠체어 안전하게 고정해주시고, 혹여나 불편함 느끼지 않도록 신경써주셔서 많은 친구들이 함께 이동하는데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 없이 다녀올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한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이동의 자유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걸림돌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